미국산 쇠고기가 7월 검역이 재개되면서 국내에 유통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CB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8.8%가 '불안해서 아직 사먹지 않는다'고 답해 '사먹어 본 적이 있다'(22.1%)와 '누가 사줘서 먹어본 적은 있다'(19.1%)는 응답보다 높았다. '시식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여성(60.2%)이 남성(57.6%)보다 더 많았고, 30대(78.3%)에서 가장 높았다. 이 조사는 29일~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