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대구상의 4층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 수출기업 FTA 활용 촉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의 주재로 대구시와 지역의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FTA 활용 지원정책,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조정지원사업, 대구FTA센터 FTA 활용 우수사례 등를 소개하고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FTA활용 지원정책을 발표에 이어 2018년 중소·중견기업 FTA 수출활용률 60% 달성을 위해 영세기업 지원 확대 및 농어업 등 취약업종 지원과 FTA 활용 인식 확산을 통한 기업의 수출증대 방안을 소개했다.  또 FTA 상대국의 수입증가로 매출액 등이 10% 이상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대해 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FTA활용 우수기업 사례도 발표했다.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정부도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는 찾아가는 FTA 교육·컨설팅, 간담회·설명회, FTA 전문가컨설팅·상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FTA 활용 촉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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