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특위 자유한국당 간사 김정재(포항 북구·사진) 의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진재난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심층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김의원은 지난 1월부터 4월초까지 '지진위험정보의 생산·관리(1차)' '내진설계 대책(2차)' '복구지원정책(3차)' '지진발생 시 현장 대응 방안(4차)'에 관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지진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연속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심층간담회는 지난 네 차례 전문가 연속 간담회를 종합하는 성격을 갖는다. 발제는 김익현 울산대학교 토목구조공학과 교수가 '시설물 내진성능 확보대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1발제를,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대책실 실장이 '지진대응 역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발제를, 백민호 강원대학교 재난관리공학과 교수가 '지진재해 복구지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3발제를 맡는다. 이어 박광순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 과장과 박성식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 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