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권, 경북동부권 및 경북북부권을 아우르는 주거복지센터가 잇따라 둥지를 튼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서부권 주거복지센터(대구달성군 화원읍)와 경북동부권 주거복지센터(포항)가 지난 19일과 20일에 각각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경북북부권 주거복지센터(안동)가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대구동부권 주거복지센터는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서동 혁신도시 인근으로 확장 이전해 26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기존 2곳 주거복지센터(대구동부권, 경북서부권(구미))외 올해 3곳 주거복지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권역별 주거복지서비스망을 확충하고 고객접근성 및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LH 주거복지센터는 서민주거지원 관련 업무를 고객 최접점에서 수행하는 곳으로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 조사와 상담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마이홈 상담센터를 설치해 주거복지 관련 통합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주거복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병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권 주거복지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사의 다양한 주거지원과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