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산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결정할 경산시 의정비 심의 위원회가 지난 30일으로 바른 선거 시민모임 양재영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최병국 경산시장의 위촉장 전달과 위원 선서에 이어 개최된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경산시의회의 의정활동과 국내외 경제여건 시민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앞으로 2,3차례 더 회의를 열어 공정하고 적정하게 의정비를 결정키로 했다. 경산시 의원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기준액 1,948만원을 ±20% 범위 내에서 증감한 금액을 합해 최고 3,657만원과 최저 2,878만원 범위 내에서 결정돼 경산시 의정비는 현재 최고금액보다 21만원이 높게 책정돼 삭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는 2006년 지방의원 유급 화 이후 매년 과다인상 등에 대한 지역주민, 언론의 비난과 사회적 논란이 있었던 의정비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기준 액을 정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는 심의위원회에서 2,872만원을 3,678만원으로 28.1% 증액한 바 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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