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한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관광공사, 23개 시군과 함께 28일부터 5월13일까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북의 봄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경북만의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 먼저,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 경주에서는 30일 보문호반 달빛걷기(7km) 행사가 열려 봄 내음을 맡으며 아름다운 보문호반길을 즐길 수 있다.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국악공연을 펼친다. 또 전국 103개 사찰에서는 1박2일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경북에서는 불국사, 보경사 등 13개 사찰이 참여하며 오는 5월12일 오전 11시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특히, 일 년에 한 번 사월 초파일에만 산문을 개방하는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특별히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임시 순례탐방도 진행한다. 어린이날에는 보문호반광장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안동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유교랜드에서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캘리그라피로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5월 한 달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훈자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뜨레피움은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와 기념품을 나눠주고, 어버이날은 경로우대로 입장료가 무료이다. ▲축제와 할인으로 즐기는 경북 봄 여행주간 동안 16개 시군에서 32개의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펼쳐지는데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대표적인 축제이며, 이 밖에도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경북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를 비롯해 도심 문화공연, 농촌체험마을, 크루즈 및 관광체험시설, 덕구온천 스파월드, 금오랜드, 경주동궁원 등 유원시설이 할인 가격으로 운영되고 힐튼호텔, 호텔현대 등 숙박시설은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등 음식점과 카페를 포함해 170여개의 업체가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꽃보다 이벤트'경북관광 프로모션 이 기간동안에는 보문 및 안동관광단지 입주업체 3개소를 이용한 후 스탬프를 날인해 교환처(경북관광홍보관, 유교랜드)에서 첨성대 머그컵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와 안동관광단지는 5월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 보문과 안동관광단지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는 기념품으로 향낭을 제공한다. K-트래블버스(서울~경북간 외국인 버스여행상품)는 여행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북상품 이용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상품구매자 40명에게 1인당 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버스이용 희망자는 K-트래블버스 홈페이지(http://www.k-travelbus.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가을 여행주간에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도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북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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