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대구시교육감으로 출마하는 홍덕률 예비후보가 25일 지역 교육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10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정책자문단 공동 단장에는 도충구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성대 전 경구중 교장, 우호성 전 경향신문 영남본부장, 최석민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고 1차로 선정된 정책자문단 위원은 총 44명이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학교 환경 ▲차별과 소외 없는 교실·학교 ▲방과후프로그램, 창의체험활동 내실화 ▲학생의 적성과 개성·진로를 존중하는 학교 ▲교사 업무 경감 및 교권 신장 ▲유아 교육 지원 확대 ▲대구형 미래교육 체제 설계 ▲열린 교육행정 ▲대구교육회의 설치 및 대구교육미래정책연구소 설립 ▲지역간(수성구_비수성구) 교육격차 완화 등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홍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책자문단 활동을 통해 학교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햐 세부 정책과제를 보완 검증하고 미래형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