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 큰 쪽은 운전자인가 보행자인가?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26일 온라인상 공개된 영상에는 택시에서 내린 두 명의 여성이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 차에 모습이 담겨 있다.광주 쌍촌동 교통사고는 지난 20일 0시 50분 경 발생한 것. 이 사고로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부상을 당했다.해당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한편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무슨 죄? 위쪽엔 횡단보도 아래쪽엔 육교도 있는데” “차에 치이는 것 보다 더 소름 돋는 게 왕복 9차로를 둘 다 오른쪽을 보고 건넌다는 게 가장 소름이다” “100프로 보행자 잘못이다. 저기는 쌍촌동 맥도널드 앞 큰 도로인데 무단횡단을 감히 생각할 수 있는 도로가 아니다. 저기 건너편 장례식장도 가봐서 알지만 육교도 있고 횡단보도도 많다. 저 여자 둘 때문에 운전자, 운전자 가족, 사망자 부상자 가족이 다 망한 거다” “제가 운전자였어도 저렇게 넓은 도로에서 보행자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도 안 했을 겁니다. 누가 봐도 자동차 전용도로고 보행로에 붙어서 달리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택시에서 내린 사람들이 차오는 쪽 바라보지도 않고 냅다 들어올 줄 누가 알겠습니까. 이거 진짜 운전자 잘못 아닙니다. 운전자가 피해자입니다.” “과속이란 이유로 운전자 잘 못 이라 하지 마라. 애시당초 이 사건에 사고의 원인 제공은 보행자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및 육교를 이용했었더라면 안타깝긴 하지만 보행자도 잘못이 있다고 본다.”등의 반응으로 대부분 운전자보다는 보행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