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며 화제다. 이런 가운데 앞서 방송된 역대급 레전드 방송이 덩달아 관심을 끈다.‘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편 중 하나는 2010년 3월 13일 방송된 ‘사각 맨홀에 갇힌 진실’이다. 지난 2010년 2월 7일 충북 오창의 한 야산. 40대 남자가 배수구 맨홀에 목매 죽은 채 발견됐다. 그의 양손은 케이블 타이에 묶여 있었고. 그의 목을 감은 밧줄은 맨홀 뚜껑에 걸려 있었다. 맨홀은 돗자리와 돌멩이로 은폐돼 있었다.이를 발견한 경찰은 경악했다. 교수형을 연상시키는 잔혹한 살인방식은 외국 갱 영화에서나 볼 법한 것이었다. 죽은 이는 청주에 사는 토건업자 최모씨. 자금난에 시달렸으나 평소 건실한 모습을 보여 온 그였다.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당시 경찰의 수사 방향은 자살 쪽에 무게가 실렸다. 자금난에 허덕이던 그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것. 엽기적 자살 방법을 택한 것은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키 위한 것으로 보험금이 목적이라는 주장이다.하지만 가족들은 경찰에 거칠게 항의했다. 자금난이라는 것은 빈번하게 겪어왔던 정도라는 것.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그가 평소 운영하던 자금에 비하면 크지 않은 액수였다. 자살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의 죽음이 자실이라면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복잡한 자살로 기록될 정도의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은 보통 순간적 흥분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한밤에 혼자 생전 처음 보는 야산의 맨홀을 찾아 무거운 뚜껑을 열고 위를 돗자리로 은폐한 채 들어가 스스로 두 손을 케이블 타이로 묶고 다음 미리 매달아 놓은 밧줄에 목을 걸어 자살한다는 것은 불가능 혹은 불필요한 행동이라는 것이다.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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