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남북 공존과 협력의 평화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4조를 설명하며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아이들이 평화교육을 통해 북을 대화·협력·공존의 상대로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사들도 평화공존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육역량과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시민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홍 예비후보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분야 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남북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시·도 교육감 방북 ▲남북 교원들의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 ▲남북 언어 이질성 극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남북 학생 교류(학생의 날 행사 공동추진 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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