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2심에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주범 김 모 양에게 징역 20년, 공범인 박 모 양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박 양은 특히 1심 무기징역에서 징역 13년으로 감형이 돼 누리꾼들은 이번 법원의 판결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김양과 함께 구치소에서 생활했다는 A씨는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생생한 진술을 전해 많은 이들을 충격케 했다.그는 “김양이 들어온 날짜를 정확히 기억한다. 4월 7일에 들어왔다. 걔가 ‘제 사건 아시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하더라. 신문이 들어오면 ‘제 사건 나왔냐. 저도 좀 봐요’하면서 찾아보고 ‘아 이건 아닌데 이게 이렇게 나왔구나’ 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양이 구치소 들어온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난 뒤 ‘어떻게 여기서 20년, 30년을 사느냐. 이제야 현실이 실감 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날 변호사 접견을 하고 오더니 콧노래를 불렀다. 변호사가 정신병으로 판정만 받으면 5~7년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