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 오는 9일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에서 '미술관에 간 윌리'를 개최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미술관에 간 윌리'가 원작인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과 '미술관에 간 윌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 등의 그림에 다양한 모습의 자기 일상을 담아 모든 그림에는 이야기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윌리의 그림과 유명화가의 그림을 견주어 보는 즐거움이 있고 윌리의 그림 속에 유명화가 그림의 일부분이 숨어있다. 미술과 음악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문화공연으로 유년기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채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공연단체인 오디는 창의인성 예술교육프로그램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교육부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등 아동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공연프로그램'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문화향유권을 지원하고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