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 화합과 열정으로 상주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300만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일 안전체전, 감동체전으로 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기간 중 840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리, 교통질서, 경기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그 역할을 다함으로써 상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상주상공회의소,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하여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읍면동 및 22개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단을 적극 환영하는 등 도민체전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도민체전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함으로써 성공체전의 기반이 되었다. 안전을 도민체전의 최고 목표로 두고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의 합동 안전대책 회의, 학생참가 안전대책 회의, 개회식 안전요원 교육 등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특히, 개회식에 홍진영, 모모랜드 등 최정상급 가수와 월드스타 싸이의 축하공연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경찰서, 소방서, 전문 경비 100명, 안전요원 272명, 자원봉사자 76명 등 6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상주경찰서는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대책회의와 함께 이동파출소를 운영하여 주경기장 범죄예방과 교통 기초질서 및 음주운전 등을 계몽·홍보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전국체전 규모를 넘어선 화려한 개회식 '영남 큰고을 상주'라는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상주의 아름다움과 비전을 역동적이면서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상주의 힘(가칭)'이라는 노래를 제작해 프로그램에 활용한 부분은 상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80m의 대형 무대와 9개의 스크린, 그리고 화려한 조명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에 접목되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공연과 어우러져 전국체전 규모를 넘어선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역대 상주에서 개최된 행사 중 2만 5천명 이상의 가장 많은 시민이 운집했지만 상주시민은 안전행사를 위해 안내에 적극 협조하고, 배려하며 전혀 동요 없이 질서 있게 관람했다. 특히, 월드스타 싸이의 수준 높은 공연에 시민은 환호와 함께 크게 호응하면서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한 가운데 공연을 마침으로써 높은 시민의식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선수단 참가 상주에서 역대 3번째 개최한 이번 대회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6개 종목에 11,995명(선수 8,540, 임원 3,455)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열전을 치렀으며, 안전과 화합을 목표로 하는 도민체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상주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준 대회였다. 시에서는 포항시가 1,147명, 군에서는 칠곡군이 472명으로 각각 가장 많은 선수·임원을 출전 시켰으며, 종목별로는 육상이 1,24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였고 축구가 805명으로 뒤를 이었다.  ▲각 지역 명예 걸고 열띤 경쟁펼쳐 시부에선 구미시가 종합득점 227.5점을 얻어 포항시(219.1점), 경주시(165.5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포항시는 1년 만에 우승기 탈환을 목표로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내보냈으나 일부 종목에서 취약성을 드러내며 구미시에 2년 연속으로 우승기를 내줬다. 포항시는 지난해 구미시와 크게 벌어진 점수차(24.7점)를 이번 대회에서 한자리수(8.4점차)로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군부에서는 칠곡군(161.5점)이 대회 7연패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울진군(144.7점), 청도군(123.5점)이 2,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성취상에는 상주시, 봉화군과 모범선수단상은 영천시, 청송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4관왕(100m, 200m, 400m계주, 1600m계주)인 이규형(경산시청)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경북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33개(지난해 총 35개) 등 모두 36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는 계속된 부정선수 시비를 근절하기 위해 시·군의 자정 노력과 결의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진행본부에서도 철저한 선수 확인과 점검으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만수·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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