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김호종)은 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일 오후 2시 상주박물관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유물 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의 체험 공간에서의 그리기대회라는 새로운 교육적 접근이 되는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박물관의 교육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박물관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시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생생한 체험을 통한 창조적 지식을 습득하는 산 교육장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하여 마련 중인 어린이체험실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특기 및 적성 개발과 학력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조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승ㆍ보전하고자 지난해 11월 2일 개관한 상주박물관은 지금까지 60,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종 상주박물관 관장은“이번 박물관 유물그리기 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교육 역사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체험활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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