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범 김 모 양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주범 김 양은 지난달 12일 열린 공범 박 모 씨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진술하던 중 “죽여달라”고 울음을 터트렸다.그는 박씨의 변호인으로부터 범행 당시 상황을 놓고 신문을 받던 도중 갑자기 “재판장님, 미성년자에게 사형은 안 되나요”라고 물었다.그러면서 “죽고 끝났으면 좋겠다. 내가 살기를 바라는 사람보다 죽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것 아니냐”며 “나도 쓸데가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정말 못 견디겠다”고 울음을 터트렸다.이어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아있나. 어린애한테, 가족은 얼마나 슬프겠어요. 저 좀 죽여달라”며 “항소심에서는 사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또한 김 양은 “며칠 안에 목을 매지 않도록 (저를) 주의해서 관찰해 달라”고 말했다가 “너무 죽고 싶은데 죽으면 나 때문에 슬퍼한 사람이 아직 남아 있어 죽을 수가 없다”고 흐느끼기도 했다.한편 30일 법원은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 김 양에게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