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1일 오전 9시께 경주 통일전과 충혼탑을 잇달아 참배하고, 이어 중앙시장 상인단합대회에서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하는 등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앞서 최양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최 예비후보는 31일 기자회견 이후 오후 4시께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경주시장직 업무정지가 됐고 5월 1일 현재 강철구 부시장이 경주시장 권한대행으로 시장직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통일전과 충혼탑을 참배하는 자리에서 "시민후보로 백의종군하면서 삼국통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사즉필생의 각오로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반드시 필승하여 천년고도 경주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양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경주시 화랑로 73(서부동187-5)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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