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교(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128주년 노동절을 맞이해 노동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노동 존중 주요 공약으로 ▲교과서와 교재에 근로자 대신 노동, 노동자 용어 사용 추진 ▲교육현장에서 근로계약서가 아닌 노동계약서 체결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과 성실한 교섭 진행 ▲기간제 교사 고용안정 ▲조리급식 노동환경 개선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처우개선 및 권리보장을 내세웠다. 이찬교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감이 앞장서서 학교 노동현장에서부터 그동안 소외됐던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학교에서부터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고 노동자를 존중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