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며 "교육현장에서도 노동과 직업선택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교육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근로자의 날에도 자녀들 문제로 안심하고 편히 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거나 한편에서는 안심하고 일터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며 "맞벌이 부부가 자녀들 때문에 걱정하는 불편은 겪지 않도록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학교 휴업일도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한 교육여건 및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식 예비후보는 "방과 후 교실이나 돌봄교실 교사들도 근로자이지만, 부득이 출근해야 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휴일수당을 보조하고 휴일 대체인력 투입 등 맞춤형 지원과 사기진작책도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