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사진) 상주시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2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시장은 2일 오전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단없는 시정 추진만이 제가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은 3연임이 아닌 3선째 도전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들어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밤잠을 설쳐가며 고뇌와 번민 끝에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 구상하고 추진해 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4년 후에는 세대교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다른 후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없는 비방과 인신공격, 유언비어 유표 등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대응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