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제1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현항사항 시정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4일 질의에 나선 성숙현의원(중구 명륜 용상 서구 강남동)은 시정 질문에서 시 공공건물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계획 질의에 이어, 자전거 정책의 추진방향, 평생교육 정책, 여성회관 신축 건에 대한 질의를 했다. 김휘동 시장은“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태양광발전시설 투자비와 회수기간을 상정한 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시설 기술력 향상과 경재성이 확보된 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고“신축건물들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도로 지정시설물과 노상적치물, 차량진출입 통로 등 자전거 이용에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하는 한편 신설도로에는 자전거 주차장, 보관대를 비롯해 차도와 인도, 자전거 도로를 분리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여성회관 신축 건에 대해서는“재정여건상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으며 향후여건이 조성되면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질의에 나선 권기익 의원(남선 임하 길안 임동)은 안동댐과 임하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동타워 설치, 농작물재해보험 시지원금 상향조정 필요하다며 시장의 견해를 밝혀라고 했다. 김 시장은“안동시의 랜드 마크가 될‘안동타워’건립은 시민들을 비롯해 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돼 지난 2004년 타워설치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단계에서 계획이 무산됐다”며“내년도에 기본용역 설계비를 예산에 반영해‘안동타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안제시를 주문했다. 또“지난해 15개 품목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금액이 1억8천만 원으로 면적과 품목이 늘어난 금년에는 3억여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앞으로 미 가입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경우,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상향조정은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미 가입 농가 대해 불의의 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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