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을 하고 싶다”
영남적십자봉사회 이원임 사회복지위원장 (58·안동농협 과장)은 지난 5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대한적십자사 창림 103주년 기념 및 2008년도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날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받은 이 씨는 직장이나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대명사인 상록수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1995년부터 무려 14년 동안이나 더불어 살아가는 밟은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이 씨는 퇴근 후나 토, 일요일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쉴 틈도 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직장근무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함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결코 돈이 많아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몸으로 참사랑을 베푸는 것이 봉사라며 따뜻한 가슴으로 몸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실천하는 봉사자가 많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하는 영남적십자봉사회 이 위원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리 만큼 바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 5.000시간 동안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 하였다는 것은 그의 생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는“남을 돕고 나누는 삶이, 봉사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기쁨”이라며 “그 어떤 표창보다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