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오전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추경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상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등을 비롯한 내빈과 3000여명의 달성군민이 참석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추경호 의원과 새로운 달성군수가 큰 그림을 그리고 오늘 참석한 자유한국당 후보자들과 함께 달성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대구시장과 달성군수가 힘을 합치고 국회의원이 도우면 못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기업인 출신으로 실물경제 경험이 풍부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조 후보야 말로 새로운 달성군수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천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공천은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교체지수를 통해 군민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피해자 운운하는 것은 군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논란을 일축했다.  조 후보는 그동안 준비해온 달성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그간의 삶의 발자취를 반추하고 지난 4년간의 시정활동 경험을 소개하면서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소통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비효율적인 군청 행정, 불통의 리더십, 선심성·홍보성 사업에 군민 혈세 낭비 등의 문제를 비판하며 "지금 달성 군정은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경제와 교육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달성을 확 바꾸겠다"며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을 중심으로 달성을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들고 명품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 관련 예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가 급증하는 다사·유가 지역을 중심으로 공립어린이집, 유치원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의 중구난방식 문화·관광 정책에서 벗어나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고 영농정책에 있어서도 농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 특히 달성군이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산업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권영진 시장, 추경호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