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문오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오전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 맞은편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비롯해 성문스님, 설화교회 전승덕 목사님, 김병용 전 달성군노인회장, 이호연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디지스트(DGIST) 인수일 교수,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오 예비후보는 "다시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을 얕잡아 보는 사천(私薦)의 벽을 허물고 달성을 '푸른 교육의 도시' 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4월 26일 3000여명의 자유한국당 진성 당원들과 함께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며 " '당'의 흔적을 지운 저희들 가슴에는 달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또 "당이 싫어서 떠나는 것은 아니라며 최근의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권력과 그 아부 세력들의 '말뚝'이 싫었다"며 "토착세력들과는 절대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에 보장된 3선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교체 지수라는 얼토당토않은 잣대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현역 단체장를 공천 탈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잘 사는 달성'을 위해 혼신을 바쳤다며 앞으로 미래 100년의 달성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