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청사에서 경상북도체육회, 후원기업(백송그룹), 서자바주, 서자바주체육회 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체육인재 육성 후원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인니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사업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날 경상북도체육회장(김관용 도지사), 서자바주지사(헤르야완 주지사), 후원기업(김하영 백송그룹회장), 서자바주체육회장(사에푸틴)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서자바주 체육진흥의 한 축을 튼튼히 하는 체육인재 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서자바주는 2010년 경북도와의 체육교류 MOU를 맺은 이후 체육지도자 제도 도입, 매년 100여명 선수단의 해외전지훈련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경북과의 스포츠 교류로 경기력 향상을 꾀했다.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5~6위권을 유지했던 서자바주는 경북체육회와의 교류를 기폭제로 2012년 전국체전 2위로 도약했고, 2016년 체전에서는 수도 자카르타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거둬 인도네시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서자바주는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경북체육회에 체육인재 육성지원사업을 요청했고,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있는 백송그룹 김하영 회장의 후원을 받아 육성지원 협약에 이르게 됐다. 백송그룹은 앞으로 서자바주 체육인재로 선정된 20~30명에게 매년 1~3억원 정도의 장비 및 선수 훈련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체육회장은 "깊은 신뢰 관계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형제도시로서 체육인재 육성이라는 또 다른 길을 함께 걷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체육 인재 육성을 통해 양 도시간 더 한층 우호와 신뢰가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29까지(3일간) 서자바주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 20명은 전지훈련단 33명과 함께 경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관했다. 복싱, 유도, 레슬링, 태권도, 사격 선수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전지훈련단은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영주, 경산, 영천, 포항 등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