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후보들이) 보수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지 말고 진정한 단일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임종식 예비후보는 모 단체를 통해 '좋은 교육감'으로 추대된 것을 마치 경북보수 후보로 선정된 것인 양 일부 언론사를 통해 보도하고 있다"며 "안상섭 예비후보는 김정수 예비후보와의 양자 간 단일화를 마치 보수후보 전체가 단일화를 이룬 것처럼 호도하며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경희 후보는 "더 이상 근거 없는 내용으로 경북도민을 현혹·기만하는 술책으로 보수 단일 후보라 과장·홍보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4월 16일 보수후보 4명의 대리인들이 서명 날인한 보수후보 선정 합의사항이 여러 후보들의 파기로 사실상 결렬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당초 보수후보 단일화에 서명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교추본과 타 후보들에게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