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자유한국당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8일 '백선기의 정책릴레이' 세 번째로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그동안 북삼역 신설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북삼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의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이끌어 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냈다"고 밝혔다. 또 "일반적인 철도 역사 건립은 경제성 지표 B/C(편익/비용비율)가 1.0을 넘어야 진행된다"며 "지난해 1월 국토부의 권유에 따라 실시한 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르면 경제성 지표 B/C가 1.33으로 나와 경제적 가치와 효용성이 입증돼 북삼역 신설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특히 "북삼역 신설은 북삼, 구미시 오태, 임오동 지역 주민 8만 명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대구·경북 경제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해 인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북삼역 신설을 위해 북삼역사 건립 133억 원, 광역철도 구축부담금 34억 원 등 총 167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며 "앞으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군비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권 광역권 철도망구축 사업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까지이며, 총 1천2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