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대윤(사진) 대구시장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무급식·의무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의무급식(무상급식)과 의무교육은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고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현재 전국에서 의무급식이 실시되고 있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대구"라고 지적했다.  그는 '명품행복 교육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지역 초·중·고 의무급식과 무료교육 학부모 안심통학버스 운영, 사교육비 부담 절반이하 감소 등을 공약했다. 또 "대구지역 초·중·고 의무급식 공약은 빈부격차 해소와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지역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고등학교는 의무교육 시범도시 지정으로 우선 실시해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무상교육이 실시되면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학습비 등이 필요 없으므로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확실히 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또 학부모 안심통학버스 운영에 대해 "전국에서 최초로 대구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등·하교길 교통사고나 범죄와 같은 위험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근는 특히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인터넷 명품강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을 위해 인터넷 수능강의 방송을 개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 "서민자녀들을 위한 마을단위 공부방을 개설하고 우수한 지역대학생들과 연계해 맞춤형·밀착형·멘토링 교육향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아울러 4차산업 유망직업·유망 직종 등에 대해 인터넷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유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 ▲예체능계 지망학생 위한 지원 프로그램 ▲초등 돌봄교실·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및 확대 ▲도시형 공교육 대안학교 설립 지원 ▲다양한 장학제도 확대 실시 등을 공약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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