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배우고 바른 삶을 실천하는 행복한 작은 학교 각남초등학교는 5월 8일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강당에 모여 장애인식개선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제작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질의응답을 했다. 이어 '우린 친구잖아요'를 주제로 한 인형극 관람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장애를 가졌다고 무조건 아무것도 못할 거라는 잘못된 편견을 고칠 수 있는 기회였고, 장애인도 우리와 다른 감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똑같은 친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하 교장은 "이번 인형극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장애이해교육을 문화예술을 통해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오늘 인형극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