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할 9팀을 확정했다.  이들 9개팀은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예선 실연 심사를 거쳐 국내·외 13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결정됐다.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제12회 DIMF 무대에 입성해 축제 기간 중 관객들 앞에서 열띤 본선 무대를 펼친다. 9개 대학은 계명문화대·극동대·동서대·동아방송예술대·목원대·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예원예술대·호산대 등 국내 8개팀과 3년만에 다시 DIMF 무대에 오르게 되는 중국의 상해시각예술대학 국외 1개 팀이다.  올해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렌트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레 미제라블 등과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사랑꽃'을 비롯한 학생 창작 '우리 동네 사람들' 등이 DIMF를 찾는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경연에 진출한 9개팀은 제12회 DIMF기간 중 진행되는 실연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을 비롯한 단체상과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혜택이 주어지는 개인 연기상, 크리에이티브상 등 총 6부문으로 시상되며 수상 결과는 DIMF의 폐막행사인 '제12회 DIMF 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매년 기량이 월등하게 발전하고 있는 뮤지컬 전공 학생들을 보며 한국뮤지컬의 미래가 밝다고 느낀다"며 "DIMF는 국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만큼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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