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문화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건축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국내 최대 건축행사인 '2008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지역 최초로 대구엑스코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행사는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후원으로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국규모 건축행사 중 최대 규모의 단독행사다. 특별 기획전, 대학생 건축 모형전, 건축아카이브, 기업 건축테마전 등으로 1000여점의 건축 전시물들이 전시된다. 또 참여행사로 재활용재료를 이용한 '동화속 건축', 창의적 건축디자인 과정을 생각해 보는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문화투어'가 마련된다. 특히 건축문화투어는 지역 유명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고 일반인과 건축인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젊은 층을 위한 UCC 공모전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발맞춰 건축과 스포츠가 대중과 호흡 할 수 있게 건축이 모든 문화를 포용 할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 마련한 행사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유명 건축인과 국내 유명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개최와 한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각종 시상식이 행사장 곳곳에서 마련된다.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대구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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