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권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1일부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의 자격으로 범어네거리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6·13 지방선거는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이 정권이 대구경북을 홀대하지 않도록 본때를 보여주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또 "이번 선거가 지난 4년 동안 만들어 온 변화와 희망을 완성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권 후보는 역사의 굴곡마다 이 나라를 이끌어 온 대구와 경북의 정신을 강조하며 경제공동체 실현에 서로 노력하고 통합신공항과 취수원 확보 협력, 금호강과 낙동강 개발, 지역정신 세계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후보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젊은 영화인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예술 복지기금을 만들어 교육(인력)-제작(인프라)-유통(관람)이라는 영화 생태계가 시스템적으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대구에서 뿌리를 내리고 대구를 알리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좋은 영화인으로 성장해 가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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