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사진) 한동대 교수는 15일 교육정책 5대 공약을 15일 밝혔다. 장규열 예비후보는 ▲누구나 청원제▲저소득층 학생 해외탐방 및 연수지원 ▲학교폭력에 단호하게 대처 ▲대학입시 제도개혁 ▲유보통합 논의 본격화를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누구든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청원할 수 있고 사안에 마음을 같이 하는 분들의 숫자가 일정 수준을 넘을 때에는 교육감과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살펴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변화를 투명하고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남미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지에 가칭 '경북하우스'를 두고 학생들이 탐방과 연수를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 시 저비용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기 보다 교육청과 외부전문가의 개입범위를 넓혀갈 것이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도울 전문 상담체제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경북교육청에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국의 교육감들과 대화의 채널을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