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사진)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달성군을 인구 40만명의 살만해져도 더 살고 싶은, 자녀교육 여건을 포함해 모든 것이 갖춰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적은 넓고 주거지가 흩어져 있는 지역 특성 때문에 교통 불편이 가장 큰 민원"이라며 "전철은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시설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전철을 탈 사람이 적어서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번번이 거부당하는 실상을 감안해 무엇보다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다듬고 키워 인구를 늘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이미 도시계획이 수립된 다사 서재와 화원 구라, 논공 남리, 현풍 부리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벤처기업과 4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인구유입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빨대효과 때문에 기존부락과의 이질감이 심화되고 공동화되는 현상마저 발생하고 있다"며 "화원 천내리 저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촉진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읍면 소재지부터 기존 주거지의 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