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61) 한동대교수가 임종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 교수는 후보 등록 전날인 23일(수)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시간부터 임종식후보와 함께 경북교육의 내일을 위하여 뜻을 모아 갈 것"이라며 "임종식 후보는 탁월한 교육행정능력과 높은 도덕성을 이미 검증 받았을 뿐 아니라 본인의 주요 정책방향에 관하여 폭넓게 수용하여 경북교육에 진정한 변화를 불러 오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임 후보는 보수후보로써의 위치를 견지하면서도 경북교육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저를 포함한 수많은 유권자들의 요청에 귀를 기울였다"며 "그동안 본인을 지지하여 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셨던 모든 분들께 더할 나위없는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종식후보는 "장규열 후보께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서 보여주신 개혁적이고도 혁신적인 안목과 오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인드를 교육정책에 접목시켜 오로지 미래 경북교육의 발전적 청사진을 그려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함께 임후보는 "장후보가 저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만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후보는 또 다른 보수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마지막까지 보수후보 단일화의 문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평소 소신을 피력했다.  최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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