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양예원 카톡 공개가 인터넷 상 파문이 일고 있다.앞서 양예원은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성추행을 당했던 당시의 정황을 상세하게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양예원은 2015년 한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피팅모델에 지원해 ‘실장님’이라고 불린 인물과 계약했다. 하지만 밀폐된 스튜디오에서 스무 명 정도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노출이 심한 속옷만 입고 강압적인 사진 촬영 등 성추행을 당했다.성추행까지 당하며 촬영을 마친 양예원은 이후 사진작가라는 남성들이 인터넷 한 카페 회원들이란 사실을 알았고, 3년 후인 지난 8일 한 음란물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그리고 25일 머니투데이는 스튜디오 실장과 양예원이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에 따르면 양예원이 먼저 일거리를 요청하는 내용을 스튜디오 실장에게 보냈다. 해당 카톡 내용은 강제로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양예원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었다. 즉 양예원이 그동안 호소했던 ‘성추행’ ‘강압적 사진 촬영’ ‘사진 유출’ 중 ‘강압적’ 부분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돈이 필요하다며 촬영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쪽은 양예원이었기에 ‘자발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것. 물론 아직 수사 중이기는 하지만 ‘성추행’ 부분은 남아있다. 성추행을 당한 상태에서 또 양예원이 실장에게 촬영 요청을 한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 촬영에서 성추행이 이뤄진 것인지 그 시기도 수사해야 한다. 어찌됐건 양예원은 이번 카톡 공개로 그녀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은 한층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에게 미투를 악용했다며 분노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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