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영진(사진)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대위 조직 발표, 임명장 수여식 등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선거대책위원회는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국회의원이나 정치권 인사가 아닌 시민중심으로 구성됐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망라해 참여한 것이 눈에 띈다. 관심을 모은 선거대책위원장은 노동계, 여성경제인, 아동보육 단체, 장애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5명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또 시민선대위 속에 45개 본부와 청년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체육특별위원회, 메디시티특별위원회, 전통시장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고문,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문위원, 서정해 경북대교수가 정책자문단장을 맡기로 했다. 특히 중국에서 온 권하연 다문화강사협회장과 러시아 출신의 나탈리아 씨 등이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앞으로 4년 동안 대구 혁신을 반드시 마무리 하고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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