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체육 꿈나무들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다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선수단은 29일 충북에서 막을 내린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8·은메달 47·동메달 64개(총 149개)를 쓸어담는 메달 잔치를 벌였다. 경북은 대회 첫날 자전거 백은빈(체육중)이 200m 기록경기에서 금메달 획득을 신호탄으로 하루 동안 역대 최다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특히 경북은 메달밭인 육상에서 금 8·은 7·동 5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도에서 금 6·은 5·동 3, 수영에서 금 4·은 9·동 4, 양궁에서 금 5·은 4·동 2개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단체종목에서는 축구가 4개 종별 중 3개 종별(여초, 남중, 여중)이 결승에 올라 금 1(남중)·은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정구는 여초와 여중이 동반우승을 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종목에서는 양궁의 고장 예천중의 김제덕이 대회 4관왕을 비롯한 부별신기록(30m)1개, 대회신기록(50m, 40m) 2개를 수립했으며 주종목인 30m에서는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태권도 강미르(성주여중)는 44kg이하급에서 4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최강 실력을 뽐냈다. 역도 최다래(창포중)는 85kg급에서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승마 장민석(현일중)과 수영 최강인(금릉초)은 2관왕에 올랐으며, 씨름 안종욱(호서남초)은 장사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장민석(승마), 신현준(씨름, 점촌중), 김민예(유도, 동지여중) 등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경북의 역대 최대 성과는 지역별 특화종목 육성과 교육감기시·군대항 단축마라톤대회개최를 비롯한 우수코치 지원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선수,지도자 등이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