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현권 의원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장성욱 영덕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덕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30여명의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덕군민들의 애환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영덕의 현안 문제들을 설명하고 허심탄회한 질문이 많은 가운데 영덕의 현안 중 탈 원전에 대처할 수 있는 국책사업, 강구연안항 국책사업 재추진, 어획물 냉동고 무상 보관 및 지원 사항, 공동 제조가공 단지 조성, 경북수산자원개발연구소 역할 및 기능 확대, 2대 자연재해보험 무상가입 및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 추진에 대한 정부 지원에 질의를 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집권군수의 부실한 행정력을 질타하며 바닥권으로 떨어진 '영덕 경제를 살려 달라!'는데 목소릴 함께했다. 농어민들은 "강구연안항 사업의 필요성과 국책사업이 뒤따라야 낙후된 영덕이 살아날 수 있다"호소하고 "대게와 오징어 등이 과거와 같이 대량으로 잡히지 않아 수익창출에 애로사항이 많고 배는 매각처분 될 상황으로 이제 영덕은 수산물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라며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호소했다. 영덕의 현안을 경청한 김현권 국회의원은 "영덕이 이렇게 낙후 된지 몰랐다. 먼저 탈 원전에 따른 이를 대처할 수 있는 대처산업 유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큰 그림을 그려 놓고 있다. 동해안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럽관광객이 대륙횡단 열차를 타고 동해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제 영덕은 정부와 함께 손잡고 일해 나갈 수 있는 지역의 리더를 여러분이 선임해 주어야 한다. 장성욱 예비후보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공략한 강구연안항 개발과 탈 원전을 대처하는 공략사업 역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도움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영덕이 우선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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