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30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이민주당 시당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장애인연대)와 면담을 가진 뒤 장애인권리신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420장애인연대는 대구지역의 장애인 권리보장을 주장하는 연대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가지 주제 13개 정책 요구안을 각 구청장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하고 공약화를 요구했다. 정책 내용은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추가 지원 ▲관내 문화시설내 장애인 편의제공 의무화 ▲무장애 병원 지정과 주치의 정기 파견 ▲저소득 장애인 주거비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가정 출산·양육지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제정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차별상담 지원 ▲장애인인권 쉼터 설치 ▲장애인 인권증진 조례 제정 등이다.서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 모두가 똑같은 가치를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동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