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상의 탈의 시위로 화제를 모은 불꽃페미액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불꽃페미액션은 3일 오전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게시물 탈환을 완료했다. 우리의 승리다”라며 “여성의 몸이 성적대상화되지 않는 그날까지 불꽃페미액션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이 단체 회원들은 지난 2일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 앞에서 상의를 벗은 후 시위를 했다. 시위 이유로는 남성의 반라 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의 반라 사진을 음란물로 규정해 삭제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불꽃페미액션은 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페미니스트 그룹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성적 차별을 받는 것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성폭력 사례조사를 발표하며 성폭력 추방을 촉구했다.이어 같은 달 건대입구역 앞에서 ‘2017 밤길걷기, 술 마시고 강간하지마’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은 ‘여성들에게 늦은 귀가길은 너무 위험하다’며 ‘안전한 밤거리를 보장하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월에는 경기 의정부지방법원 앞에서 ‘여성살해가 집행유예면, 판사도 공모자입니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가해남성에 이입하는 판사를 규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다그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설명하며 가해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지난 5월에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함께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방식을 비판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에서 경찰 대응은 빠르고 정확했으며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2차 가해 수사에도 나섰다”며 “불법촬영 피해자의 대다수인 여성은 경찰의 이례적인 적극성에 박탈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