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2회 DIMF와 함께 다양한 거리 공연으로 '딤프린지'를 이끌어갈 29개의 출연팀을 최종 선정했다.  DIMF와 Fringe의 합성어인 '딤프린지(DIMFringe)'는 도심 곳곳에서 뮤지컬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펼치는 거리 축제다.  DIMF는 시민 예술단 모집을 위해 지난달 1일~2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서울·경기·인천·충남·부산·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선정돼 DIMF 기간 도심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공연팀을 살펴보면, DIMF가 뮤지컬 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준비한 출연진이 눈에 띈다.  '제3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들과 'DIMF 뮤지컬스타'의 수상자들이 팀을 구성해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며 끼와 재능으로 뭉친 '한림연예예술고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기성배우 못지 않은 무대 연출로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선사할 세계적인 뮤지컬과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DIMF의 흥행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넘버는 뮤지컬의 매력을 알리기에 손색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제12회 DIMF '딤프린지'에는 뮤지컬 넘버를 테마로 한 연주팀, 댄스팀 등과 이목을 사로잡을 마술 공연팀, 버스킹의 꽃이라 불리는 밴드까지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DIMF는 뮤지컬 공연의 인터미션(Intermission)을 이용한 플래시몹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DIMF 뮤지컬이빛나는밤에', 이벤트 티켓 'DIMF 만원의행복' 등 축제의 다른 프로그램과 '딤프린지'를 연계해 행사장 마다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DIMF가 소개하는 뮤지컬 작품들은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간적 제약이 있지만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딤프린지'는 누구나 편하게 뮤지컬을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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