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제17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명품 영양고추가 양념채소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농산물유통센터 성남지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영양읍 기산리 김병찬회원(49)이 저농약 품질인증을 받은 고추를 출품하여 양념채소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영양고추의 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영양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과피가 두껍고 색택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2006년 영양고추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영양고추 명품 브랜드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국으뜸농산물 양념채소 부분에 대상을 차지함으로서 영양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고추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영양고추를 1992년 제1회부터 16회 대회까지 출품해 14회에 걸쳐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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