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매년 농촌 일손 부족이 뒤 따르고 있지만 안동시는 농촌 현실에 맞는 맞춤형지원 등 농가 생산비 절감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나 지원은 미비 하다.
앞으로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업용 기계에 의존하지 않으면 농사가 안 되는 실정이지만 시가 지원하는 영농기자재는 농가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반면 희망하는 소형기계는 적게 배정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가 늘어 고추 건조기와 세척기 등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민들 사이에 대두되고 있지만 시는 고작 24개읍면동에 지원되는 고추건조기는 지난해 91대 올해 90대로 한정되어 있어 농가들은 어려움을 사고 있다.
주민 이 모(60·안동시 일직면)씨는“농촌의 현실은 해마다 고령화로 인해 농업용 기계에 의존하는 상태이지만 시의 지원 대책은 미미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농사일이 힘이 들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고추건조기는 매년 지원되고 있으나 확보된 예산이 부족한 상태이며 추후 고추 건조기에 대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농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