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자활연수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우수기관 지정서 받는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자활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2001년부터(2004년, 2007년 최우수지자체 선정 포함) 8년 연속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18일 전북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전국자활연수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기관 지정서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평가는 생산적 복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활사업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방법으로 실시한다.
올해 자활사업평가에서 포항시는 자활성공률과 참여율, 신규 창업공동체 수 등의 민간위탁 자활사업과 휴경지 활용 농작물경작 등의 시 직영 자활사업단 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는 연속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자활사업비를 타 시군보다 높은 비율로 증액교부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48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의 사회적 일자리 제공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포항시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촉진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9억 9000만원의 자활사업예산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0명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으며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2개의 자활지원센타와 8개 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27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 직영으로 33개 읍면동에서 휴경지 농작물경작, 꽃길조성 등의 자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과 자활자립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총 5억원의 사업비(도비 50%, 시비50%)를 투입 남부지역자활센터를 신축함으로써 일자리창출 방안과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구하여 보다 업그레이드 된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배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