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경북도가 다양한 독도사랑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독도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시민공모를 통해‘영천시민 독도탐방단’을 구성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독도 바로 알기’와‘독도사랑’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로써 경북도와 독도 그리고 경북도와 영천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영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침탈야욕에 맞서 우리 땅 독도 지키기에 일조하고 독도에 대한 11만 영천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천시민 독도탐방단’은 독도에 관심 있는 시민 52명을 선발 구성했으며 영천시를 대표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독도사랑 캠페인의 내용으로는 독도전문가를 초청‘독도 바로 알기’에 대한 특강 실시하고 독도박물관을 견학하며 독도탐방 및‘영천사랑 독도사랑’퍼포먼스 연출했다.
특히 각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수호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 3,000장을 독도로 들고가 영천사랑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전개함으로써 독도영토주권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독도 지키기’에 힘을 더 했다.
이번 영천시민 독도탐방단의‘독도사랑’캠페인은 경북도내 23개 시 군 가운데 독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캠페인을 전개한 자치단체가 전무한 가운데 영천시가 경북도의 독도정책에 가장 먼저 동참하고 힘을 보태는 것으로써 경북도에 영천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