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4일 선거로고송으로 '비행기',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교사출신 교육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강 후보는 이날 선거로고송 선택배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동요로 꿈과 희망을 전하고 독도수호를 지향하는 애국심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동요부터 독도 수호 노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의 참된 의미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좋은 교육감으로 추대된 보수 단일화후보로서 6·13 선거까지 준비된 공약과 추진과제를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며 "교사 출신의 교육전문가로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날 강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오전 수성수 두산오거리 출근길 인사 중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직접 사고현장 잔해를 치우고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 후보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MBC에서 개최하는 '대구시교육감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