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성욱 후보가 영해면을 시작으로 영덕~강구로 이어지는 릴레이 유세를 통해 지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적으로 소외된 북부지역 영해면 첫 유세에서 지역균등발전과 고래불 국민휴양종합단지 민자 유치와 국립원전전문대학교 설립, 송천~대진을 잇는 테마공원 조성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을 살리겠다고 전하고 강구면에서는 원전 지원금 380억 환수 강구연안항 사업 중단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과 집권군수의 무능력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질타했다.  장 후보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전 원내대표) 표창원 김두관 국회의원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원유세에 나서 힘을 보탰다.  이날 장성욱 후보는"문재인 정부 핵심인사들의 영덕방문은 제가 영덕군수에 당선되느냐에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이유다. 제가 당선이 되면 지금 영덕의 최대 이슈인 380억 국고환수와 강구연안항 국책사업을 반드시 재추진할 것을 부탁했다. 모두 돕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고 전한 뒤 "저는 강구연안항 사업 재추진을 위해 민선6기 지방선거에서 떨어진 후 1인 시위를 통해 집권군수의 정치논리에 강하게 반박했고 군민들의 지원이 저를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게 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원은 "영덕에 이렇게 파란물결이 물들지 몰랐다"며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1위, 박근혜 대통령을 2위로 당선시켜준 영덕에 해준 게 뭐가 있느냐? 오히려 국책사업에 따른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지역 국회의원은 고장을 더 못살게 만들어 놓았다"고 질타하고 "장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공략한 5-5-5 정책에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환동해권 중심에 강구연안항을 중심에 세우겠다. 탈원전부지에는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과거가 장성욱 후보와 비슷하다 며 "군수의 생각에 따라 고장이 발전하고 망하느냐에 달렸다. 이러한 점에서 장성욱 후보가 걸어온 길 '동사무소에서 청와대'까지의 행정경험은 영덕군입장에선 최고의 자산이다. 영덕발전은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기회를 놓치면 영덕은 영원히 일어설 수 없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강하게 전달했다.  표창원 의원은 "제 아들이 용인 수지주니어FC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 영덕대게배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면서 영덕을 세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고 전한 뒤 "영덕은 집권군수의 정치적 논리로 포기한 강구연안항을 잃었지만, 장성욱 후보가 행정경험을 살려 반드시 재추진해 낼 것이다"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다"라고 우원식 의원에 이어 재차 영덕군민들에게 약속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향인 포항에서 1위 영덕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영덕군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이번 민선7기 도지사에 당선되면 경주에 있는 한수원을 신재생에너지 종합회사로 바꿔 경북발전과 함께 그 중심에 영덕을 꼭 넣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