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민주당이 경북지역에서 역대 최고의 호조세를 보이자 당력을 총 집중하고 나섰다.  도지사 선거의 경우 오중기 후보가 급상승하면서 지방선거 이변의 '기린아'로 부각되면서 선거 내내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국내 방송3사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오중기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간의 격차는 불과 7% 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연일 중진들이 경북권에 투입해 '오중기 구하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오중기 구하기'에는 추미애 대표을 시작으로 전해철, 박범계 등 문재인 정부 실세들이 동원됐다.  또 포항 출신으로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는 '표창원' 의원은 오 후보 당선을 위해 경북권에 상주하면서 열정적으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지난 6일 홍영표 대표는 전현희, 박경미 의원과 함께 죽도시장을 비롯 포항 전역에서 오 후보 등 민주당 출마자들을 위해 곳곳을 누볐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경북 전역에서 민주당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경북권이 변하는 국가발전의 청신호이며, 그 중심에는 '도민'들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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