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45개국 대사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평화를 이루는데 필요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에 귀국 대통령들이 사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고자 한다 했죠. 그랬더니 거기에 모인 모두가 기립박수를 치며 동의했습니다.”(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대표 이만희) 평화사절단이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미국 순방의 실질적 성과는 145개국의 유엔 대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며 이것은 역대 순방 중 최대의 결실"이라고 밝히며 제28차 동성서행의 성과를 발표했다.HWPL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와 워싱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세계평화를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만희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은 유엔 본부에서 열린 '2018 대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세계의 날'에 참석해 HWPL 평화문화 전파사업을 소개했다.발제자로 나선 이 대표는 145개국 유엔 주재 대표부와 종교지도자, 여성 및 청년 대표, 언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UN 대표부에게 "전쟁을 종식 짓는 국제법(DPCW 10조 38항)을 제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나라의 지도자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법(DPCW)에 서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UN이 시작할 때 그 때의 정신으로 평화의 일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DPCW를 이행하면 전쟁종식 되고 평화가 이뤄지는데 안 하겠다 마다할 사람 없을 것"이라며 145개국 유엔대사들은 자국 대통령에게 DPCW를 동의하는 서명 받을 것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4년 1월 24일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를 직접 방문해 분쟁 중인 가톨릭-이슬람 양측 지도자를 모아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어 낸 일도 언급했다.이 대표는 “민다나오에 들어가서 전쟁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 손을 들어보라고 했고 또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며 “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평화의 세계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을 이끈 지 4년여 만인 지난달 31일 필리핀 국회가 민다나오 섬에 이슬람 자치정부를 설립하는 내용의 방사모로 기본법을 통과시키면서 민다나오는 50년 내전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HWPL은 지난 4일 로스엔젤레스에서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로미나 시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메이우드 시와 평화 문화 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시 골스 아카데미와 평화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HWPL 평화 발전회의'에 참여한 로사리아 알테에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과 오를리 하로 메시아스 카란자 에콰도르 성공회 주교 등 정치, 종교, 교육 관계자들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논의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로사리아 알테에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은 "최근 남북한의 만남으로 인류에게 치명적인 대량살상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낮추게 되었다. 교육, 보건, 청년 취업 분야의 투자와 함께, 교육은 (인류가) 전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전쟁 없는 세계에 대한 생각은 꿈이 아니다. 우리가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오를리 하로 메시아스 카란자 에콰도르 성공회 주교는 "DPCW 2조는 전력 감축과 인류의 혜택을 위한 무기의 전환의 확립을 다루고 있다"며 "무기를 만드는데 해마다 18억 달러가 사용되는데 DPCW를 이행하면 얼마나 많은 학교를 세우고 집을 지을 수 있겠는가"며 DPCW의 이행해 빈곤을 퇴치하고 시리아와 한반도 등에서 분쟁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자 호소했다. 이 대표는 "모든 학교와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평화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한다"며 "모든 단체장들도 회원들에게 평화를 이루자고 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지구촌의 평화 이뤄가야 한다. 우리 모두의 일이다. 대통령들이 (DPCW를 지지하는) 사인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대통령들에게 DPCW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 달라 부탁했다.HWPL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 NGO로서 평화의 국제법 제정을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의 결의안 상정을 진행 중에 있다. DPCW는 국제법의 존중, 종교간 화합과 소통, 청년과 여성의 역량강화, 평화 교육을 포함한 평화 문화의 전파 등을 다루고 있으며 세계 170개국에서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캠페인으로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으로 대중의 평화 인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HWPL 평화사절단이 순방중 체결한 HWPL과 미국·멕시코 도시들 간 협약한 평화문화도시 양해각서, 평화학교 양해각서를 비롯해 각국 인사들로부터 받은 나팔, 철장, 방패 등 진귀한 선물들이 전시됐다. 정영민 IPYG 부장은 “이 대표님의 연설과 각국 대사들의 기립박수가 있었던 이후 80여개 대사관을 다니면서 미팅을 했다”면서 “거의 대부분 국가가 (DPCW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유엔 결의안으로 상정했을 때 표를 던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윤현숙 IWPG 본부장은 이번 순방에 대해 “역대 순방 중 가장 많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월드 순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국이라는 한 나라를 갔지만,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달려와서 이 대표님과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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