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걸맞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저녁이 있는 삶, 행복한 일상'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직장문화인 '문화회식'을 제안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라는 타이틀로 직장인들을 위한 품격 있는 '오페라 회식'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인 90석 규모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준비된다. 별관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도심 속 공원 또는 대학캠퍼스처럼 꾸며져 평소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명소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와 같은 오페라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홍보관과 아카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별관이 시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함께한다.  공연에서는 리처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흘러나온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아리아 'E strano 아 그이였던가'를 포함해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영화 '쇼생크 탈출'의 '편지 이중창 Le Nozze di Figaro' 中 'Sull'aria'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이 준비돼 있다.  해설은 오페라 전문 음악코치 김민정이 맡으며 전문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특히 직장 단위의 문화회식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전석 구매시 50% 할인을 적용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오페라를 통해 직장인 여러분이 감동을 느끼고 특히 동료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문화회식이 정착됨으로써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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